유럽/프랑스

[공항 후기] 파리 샤를드골 공항 이런저런 - 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CDG)

Che Geo 2015. 6. 5. 16:50


프랑스 파리의 관문 샤를드골 공항 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CDG)에 대해 이런저런 정보 공유할까 합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랑스가 한국에서 직항편이 있고...

다른 항공사들도 국제선으로 파리를 들어갈 때는 보통 이 곳으로 들어가지요.


항공기들이 많이 드나드는 공항답게 규모도 꽤 크지요.(아래 샤를드골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터미널이 1~3까지 있고,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2터미널은 또 A~G까지 있습니다.





1~3 터미널 간에는 무료 셔틀열차인 CDG VAL(아래 구글링으로 퍼온 사진)이, 

그리고 2터미널의 비교적 거리가 먼 E에서 G까지는 셔틀버스인 Navette가 운행합니다.

대단할 건 아니고, 우리 인천공항의 셔틀트레인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요.






눈 여겨 볼 곳은 2C와 2E와 2D와 2F 사이에 있는 공항 내 기차역입니다.

(아래는 샤를드골 공항 홈페이지에서 퍼왔는데 출처가 프랑스철도청이라 할 수 있는 SNCF군요.)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역이지요.

에어프랑스를 이용해 항공권을 티켓팅을 하더라도, 프랑스 내 지역이나 벨기에 등일 경우, 

이 곳에서 출도착하는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요.





사진 보면 복잡한데, 공항이라 층이 많이 나뉘어 있어 그런 것 같네요.

가장 아래층(1층)에 열차를 탑승하는 플랫폼이 있고,

2층에 열차대합실과 표를 살 수 있는 곳, 그리고 유레일패스 등을 개시할 수 있는 곳 등등이 있습니다.

대합실에는 콘센트 있어서, 기다리면서 충전 같은 것도 할 수 있어요!


3~4층은 별건 없고, 터미널 등 공항 내부로 이동하는 무빙워크 같은 게 있었는데

유명 빵집인 폴(PAUL)이 4층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표지를 따라가면, 건물 밖 지상으로 나가게 됩니다. (짐 보관소도 있었군요.)







위와 같은 곳으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여러 버스들이 승하차하는 곳인데, 아래 사진 왼쪽 안내판을 보면 모두 나와 있네요.

위부터 차례로 보면, 

공항 내 셔틀 / 호텔 셔틀버스1 / 야간공항버스 / 호텔 셔틀버스2 / 일반공항버스가 있습니다.


호텔 셔틀버스(Navettes hôtels - Hotel Courtesy Buses)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 셔틀버스는 여러호텔들을 순환하는 버스입니다.

아래 두 번째 셔틀버스는 제 추측이긴 한데, 각 호텔별 전용버스가 있는 호텔 같아요.

(힐튼/하얏트/풀만/래디슨블루/메리어트 등 좀 비싼 호텔들이기도 함)



 



첫 번째 순환하는 호텔셔틀의 버스정류장에 가면 위의 오른쪽 사진과 같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그리고 호텔명과 로고별로 묶여져 있고, 오른쪽에 보면 버스 사진이 있어서,

해당 버스를 기다렸다 타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버스가 와요.





버스 앞과 옆면에도 호텔명이 쓰여 있으니 쉽게 확인하고 탈 수 있습니다.







위는 맞은편에 있던 호텔별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메리어트 호텔 차량이네요.

저번에 홀리데이인 CDG 갈 때도, 이곳에서 버스 탔었는데... 

이번엔 기차 기다리다가 끽연을 위해 올라와서 찍었던 것이랍니다^^;






마지막은 그냥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 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찍은 건데,

큰 의미는 없는데 사진 있어서 올려요.


여느 공항처럼 쇼핑/먹을거리 등등 가게들이 있죠. 편의점 같은 곳인 릴레이도 보이네요.





위와 같은 표지 잘 보면, 화장실/흡연실 등등 공간도 곳곳에 있으니 이용하면 되고요~!





사진 정리하다가 문득 몇 컷 있어서 정리해봤네요.

샤를드골 공항에 대한 정보 찾거나, 두려워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