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센트럴 자그레브 Hotel Central Zagreb
이름처럼 자그레브 시내중심, 특히 자그레브
중앙역(Zagreb Glavni Kolodvor)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현재의 호텔 부지는 1893년에 처음 지어졌고 호텔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1952년부터 오늘까지 호텔로 영업 중에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호텔이지만,
여러차례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3성급 호텔로 객실은 작은 편이지만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낮은데 비하면 조식은 괜찮은 편입니다.
기차역 맞은편이고 바로 앞으로 트램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고민을 해야 하겠어요.
네이밍처럼 이 호텔의 최고 장점은 무엇보다도 위치입니다.
기차역과 가까운 것은 말할 필요가 없고,
크로아티아에서 타지역으로 이동 시 주로 이용하게 되는
버스터미널(Autobusni Kolodvor Zagreb)도 1.2km 정도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철도망이 타유럽국가에 비해 좋지 않아
대부분 버스나 렌터카로 여행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자그레브와 타국가의 주요도시는 주간 및 야간 열차로도 연결되어 있으니,
열차의 낭만을 즐기는 분이나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기차 탑승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 작성일 기준, 자그레브와 기차로 연결되는 주요 지역
ㄴ독일: 슈투트가르트(주간&야간), 뮌헨(주간&야간) 등
ㄴ오스트리아: 비엔나(주간), 그라츠(주간), 잘츠부르크(주간&야간), 필라흐(주간) 등
ㄴ헝가리: 부다페스트(주간) 등
ㄴ슬로베니아: 류블랴나(주간) 등
자그레브 시내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관광할 거리가 적은 편이라
웬만하면 호텔에서 도보로 모두 이동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그레브에서 가장 번화한 중앙광장이라 할 수 있는
반 젤라치크 광장(Ban Jelačić Square)은 약 1km 거리입니다.
자그레브의 랜드마크로 장엄한 위용에 감탄을 자아내는
자그레브 대성당(Zagrebačka katedrala)은 약 1.2km 떨어져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색깔타일의 화려한 지붕으로 유명한
성 마르코 성당(Crkva sv. Marka)은 약 1.7km 거리입니다.
위의 포인트들은 비교적 원활한 동선상에 있어서 도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상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중앙역 맞은편 위치한 가성비 호텔,
'호텔 센트럴 자그레브'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첨부파일은 호텔 기본정보 및 지도를 담고 있습니다.
'유럽 > 크로아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브로브닉 호텔 후기] 힐튼 임페리얼 - Hilton Imperial Dubrovnik (0) | 2014.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