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웨스턴 볼로냐 베네치아 메스트레 - BEST WESTERN Bologna in Venezia Mestre
2012년 베니스 카니발 기간에 묵었던 베니스 호텔입니다.
비수기이긴 했지만, 같은 비용대의 본 섬의 호텔보다는 숙소질이 훨씬 낫다 생각해서 고른 호텔이었어요.
숙박 후 느낌은 대만족! (참고로 요금은 1인실 아침식사 포함으로 1박에 11~12만원 선이었습니다.)
호텔 외관입니다. 사진은 메스트레(Mestre)역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공항버스도 메스트레 역 앞에 바로 도착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스트레 역 앞 숙소 중 많이 이용하는 Plaza나 Tritone도 위 사진상 볼로냐 호텔 오른쪽 건너편에 있더라고요.
건물 1층에 보이는 식당에서 조식을 제공합니다. 아침식사는 푸짐한 부페식입니다.
빵/계란/햄/베이컨/과일 등등 맛있었네요^^
로비 모습입니다. 매우 깔끔하지요? 뒤에 사진들도 보면 알겠지만, 내부도 정말 깔끔한데..
호텔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고 (1911년 설립) 하니..
관리나 리모델링에 얼마나 신경 썼는지..신뢰가 더 가는 호텔이네요. (홈페이지 호텔의 역사)
은은한 조명의 복도를 지나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에 들어서서 딱 든 생각이..."와~ 넓다"였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서 그런 생각 드는 호텔은 유럽에서 잘 없을 것 같아요.
약간 뻥쳐서 얘길한다면 이불만 있으면 3~4명 더 들어와서 자도 될 정도였습니다ㅋ
욕실도 널찍하고, 파란 스트라이프 타일로 되어 있어 청결함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욕실 비품들도 좋았어요. 특히 저 자몽색의 바디워시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
사실 위 두 욕실사진은 서로 다른 방의 욕실입니다.
무턱대고 그냥 체크인했는데 금연실이라, 흡연실로 바꿨거든요^^;
바뀐 방입니다. 흡연실도 방 크기나 구조나 차이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객실 바닥은 카펫보다는 마루를 더 선호하여, 마음에 들었어요.
아! 그리고 와이파이도 잘 터졌습니다^^
창 밖으로 보니 메스트레 역이 바로 보이네요. 참 가깝죠?
이튿날 아침은 눈이 무지하게 내렸어요. 아침식사 다 하고나서 그치긴 했지만요.
아래 왼쪽은 눈 내릴 때 창 바깥 모습, 오른쪽은 눈 내린 후 호텔 내 정원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오래 된 건물 위주라 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은 베니스 본 섬의 대부분의 호텔보다..
교통도 나쁘지 않고 시설 괜찮고 비교적 저렴한 메스트레에서 묵는 분들이 많은데..저도 동의합니다 ㅎ
이상 베네치아 메스트레 역 앞의 베스트웨스턴 볼로냐 호텔의 후기였습니다.
* 위치(아래 구글 위성사진 참고)
역 바로 맞은편의 빨간색 원이 호텔입니다.
참고로 역 반대방향으로 Via Piave 따라 가면 왼편에 'Alì' 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각종 음료, 음식 등 많이 팔고 있으니까 주전부리 할 것 구매할 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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