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콜롱비에르 Le Colombier Colmar 작년 3월 말 프랑스 알자스지방 중 콜마르에서 하룻밤 보냈던 호텔 후기입니다. 호텔 이름이 Colombier. 프랑스어 사전에 찾아보니 1. [옛·문어] 탑 형태의 비둘기 집 2. [속어] 고향의 집 3. 진수대(進水臺)의 굴림대 ...라는 단어군요. 왠지 1번의 의미가 가장 어울렸던 호텔 같네요. 뭔가 독특한 구조를 지녔던 호텔입니다. 제 방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방마다 구조가 많이 달랐는지 일행 중에는 불만인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밤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전경 사진은 다음 날 아침에 찍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리셉션이 바로 있고요, 왼쪽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리셉션 뒤로는 안마당도 있었네요. 제가 묵었던 방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