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호텔 후기] 소마데비 앙코르 호텔 vol.3 - Somadevi Angkor Hotel (수영장)
소마데비 앙코르 호텔(Somadevi Angkor Hotel) 후기,
첫 번째 객실 등 후기와 두 번째 호텔조식 후기에 이은 수영장 이야기입니다.
수영도 전혀 못하고, 물놀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나 더웠던 날씨에 물장구 좋아하는 딸 핑계로 수영장에서 꽤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수영장에 괜찮은 것도 그 이유였고요.
2층에 있던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수영장입니다.
오두막 같이 보이는 곳이 풀바였고,
그걸 중심으로 수영장 왼쪽과 오른쪽 색깔이 다른데
진한 파랑의 오른쪽이 훨씬 깊었습니다. 전 갈 엄두도 못 냈어요ㅎ
사진 중간에 녹색으로 세모나게 쌓여있는 건, 수영타월입니다.
선베드에 깔아 써도 되고~ 몸 닦을 때 이용해도 되지요~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눈치 안보고 써도 됩니다.
화살표 해놓은 곳은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수영 왼쪽 아래에 작은 사각형은 가장 수심이 얕은 곳이라~
여러 어린이들이 놀더군요. 하지만 저희 딸은 너무 어려서 저기서도 혼자 놀진 못했네요.
아, 그리고 저기에 저녁시간이 되면 뜨거운 물은 아니지만 자쿠지마냥
물거품을 일으켜줘서~ 물안마(?) 받는 분들도 있었어요.
수영장으로 가려면~ 로비에서 바로 넘어가는 길도 있구요.
위 사진처럼 2층에서 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있었어요.
위 사진 왼쪽에 로비랑 통하는 문이 있고,
정면에 소파랑 테이블이 있는데, 아마 베이커리나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서
여기서도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바라 본 수영장~ 숲 속 같네요.
풀바 뒤로는 호텔이 증축을 하는지.. 다른 건물인지..
계속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사진 왼쪽에는 뭔가 공연을 할 것 같은 자그만 무대도 있었어요.
선베드에서 바라 본 객실 발코니들..
딸이랑 물놀이하기~
애기들 참 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도 계속 물에서 놀려고 하더라구요.
저녁이 되면 작은 풀에서 물거품도 맞으며 쉴 수도 있고요~
풀바에 걸쳐 앉아 시원하게 한 잔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이상 씨엠립 소마데비 호텔 수영장편이었습니다~!
수영장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호텔이 아닌 만큼 멋지고 훌륭한 시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교적 넓고 무난한 수영장을 가지고 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편의시설들도 나름 갖춘~
제법 괜찮은 수영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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