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베트남

[하노이 호텔 후기] 힐튼 오페라 vol. 1 - Hilton Hanoi Opera (전반적인...)

Che Geo 2015. 2. 13. 05:43


지난 10월 가족여행으로 갔던 방콕/하노이 이야기를 다시 올립니다.

이용했던 베트남항공으로 방콕 갔다가~ 한국 돌아오는 길에 

1박 묵었던,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입니다.


이름 마냥 오페라 바로 옆에.. 사진상 오른쪽에 있어요.







큰 길에서 건물을 보면 위 사진 정도로 보여요. 건물이 뒤로 길게 굽어 있어서,

정면으로 보기는 어렵네요. 오페라 건물 안에서 보면 잘 보일 것 같군요. 


아래는 정문. 주차된 차들이 있긴 한데, 보통 택시나 투어차량 등 타고 오면 뒷문으로 들어와요.







로비. 5성급 호텔다운(?) 천장이 높고 넓은 로비였네요.

아래 왼쪽에 동그랗게 밖으로 나와 있는 엘리베이터는 로비/레스토랑/바/피트니스/수영장 등이 있는

1~3층만 운행하는 엘베였고요.







리셉션에서 체크인하고~ 하루만 머물거라 환전도 여기서 했습니다.

번쩍이는 엘베를 타고 방으로 이동!


135호였어요. 가장 낮은 층이었으나, 한국식으로는 4층이랍니다.







방에 도착!!


일반객실 트윈룸이었고, 아기침대 신청해서 나왔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아기침대는 미안하게도 옷걸이로 썼습니다 ㅎㅎ;;)

침대 오른쪽에(창 쪽으로)는 자그만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고 방은 넓은 편이었어요.

바닥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카펫 소재였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들...

정면으로 하노이 오페라하우스가 보이고, 옆으로 보니 오묘하게 호텔이 휘어져 있습니다.

1층 정문 쪽의 카페/바와 3층의 수영장도 보이네요.







미니바 위에는 정갈하게 커피/차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고, 욕실도 넓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욕실 문 옆에는 욕조와 별개로 샤워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좋았고, 비품들도 괜찮았네요.







수영장과 피트니스는 이용하진 않았고... 구경만 했어요.





수영장과 피트니스는 모두 3층에 있죠. 3층 밖으로 나오면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아침 / 아래는 밤)





원래 운동할 생각도 없었지만, 피트니스 센터는 너무 일찍 가서인지 아무도 없었어요.

운동이나 수영하고 따땃하게 몸 담글 수 있는 자쿠지가 있어 좋겠습니다.







피트니스 센터 바로 앞에 있는 야외수영장, 아침에 사실 밥 먹기 전에 잠깐이라도 물 좀 적시려 했는데

하늘에서 비가 !!!! ㅠㅠ

전날 저녁에 아름다운 외국분이 수영할 때 같이 해볼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 수영장이었네요.







밤에 1층에 있는 홀에서 콘서트가 있었는지, 끝나고 팬들이랑 사인 및 포토 타임을 하고 있더군요.

대충 구글링해보니 베트남에서 인기 좀 있는 가수였네요 ^^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공항으로 가는 길에 아쉬움에 감성샷 한 컷!!


전반적으로 5성급이라고 큰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방은 넓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많이 비싸진 않으니 무난하다고 할까? 그런 호텔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하노이에 와서 또 숙박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포스팅 할 아침식사는 괜찮았어요 ^^

그리고 위치도 아래처럼 좋습니다!



* 위치 (아래 구글지도 참고)




※ 호안끼엠 호수까지 약 600m / 성요셉성당이나 응옥썬사당은 약 1km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