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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텔 후기] 힐튼 오페라 vol. 2 - Hilton Hanoi Opera (조식)

Che Geo 2015. 2. 16. 06:15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의 두 번째 호텔조식 이야기입니다.

전반적인 호텔 객실 등에 비해 아침식사는 매우 만족한 편이었어요.


호텔 내에 식음료(F&B)를 제공하는 곳은 레스토랑, 바 등 모두 총 5군데였는데,

아침식사는 우리 식으로 2층(호텔의 R층)에 있는 바 미엔?(Ba Mien)에서 제공했네요.





이른 아침에 비까지 오던 날이라 좀 어두운 것 같지만, 입구부터 깔끔합니다.







들어가면 이래요. 마치 온실 안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천장에 비가 떨어지는 모습도 운치 있었습니다.







안착. 커피는 원하는 걸 바로 가져다 줬어요.

이른 시간이라 딸내미는 막 눕혀도 한 잠 자더군요.





와이프가 음식 떠온 뒤, 저도 음식 나르며 한 바퀴 삥~~ 둘러보았습니다.





입구 쪽에 있던 물, 주스, 과일와 요거트, 절인 과일들.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밀, 스시, 햄들과 그리고 치즈들, 야채들이 있었고요.







먹고픈 재료를 담아 쌀국수를 말아주던 누들스테이션 그리고 죽이랑 딤섬 같은 것들.





이것저것 따뜻한 음식들이랑 아래 왼쪽에는 빵들이 있었어요.







호텔가면 꼭 빵 한 장씩 챙겨먹는 아내의 이 날 아침상. 국수는 매콤하게 만들어 먹었네요. 







요건 제가 먹은 것들. 쌀국수는 좋아라 하는 고수 넉넉히 넣어 먹었어요 ㅋ







우리가 먹는 내내 자고 있다가 거의 다 먹을 때쯤 이뿐 딸.

간단하게 시리얼 한 그릇 뚝딱 해치웠었네요^^


이상 하노이 힐튼 오페라의 조식이었습니다.

딱 한 끼였지만, 음식이 괜찮다고 느껴질 정도였고,

깔끔하고 세련된 식당 그리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