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호텔체인인 H10 Hotels는
스페인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현재는 유럽의 여러 국가에
그리고 멀리는 멕시코와 카리브해까지 다양한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H10 Palazzo Canova 호텔은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중에서도
본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베네치아에서 숙박은 보통 2가지 지역으로 나뉘어 예약할 텐데
하나는 본섬 내이고, 다른 하나는 기차로 1정거장 떨어진
베네치아 메스트레(Mestre) 지역에서의 숙박입니다.
메스트레는 1정거장 차이로 가까우면서 숙박비가 꽤나 높은 본섬에 비하여 매우 낮고
숙소도 비교적 현대식 건물이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흠뻑 느껴보고 싶다면 아무래도 본섬에서의 숙박이 낫겠지요.
재정의 압박이 있더라도, 큰 무리가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H10 팔라쪼 카노바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일 텐데
베니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를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약 150m).
꼬불꼬불한 베네치아의 골목에서 한번에 찾아가는 것은 쉽지는 않겠지만
베네치아의 중심인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은 약 600m 거리입니다.
호텔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들과 상점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고
수상버스(바포레토 Vaporetto / 알리라구나 Alilauna)의 정거장이 가까이에 있어 이동이 수월합니다.
호텔에서 운하 맞은편에는 슈퍼마켓인 'Coop'도 있어서
숨 막히는 베니스의 물가 중에 숨통을 좀 트여 주기도 하겠네요.
본섬 내에는 다양한 호텔들이 있으며, 명성이 자자한 5성급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섬은 역사가 깊은 지역이기에 시설이 낙후된 호텔들이 많기도 한데
H10 팔라쪼 카노바 호텔은 우아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합니다.
전체적으로 객실은 밝고 모던합니다.
몇몇 객실은 창 밖을 통해서 베니스 운하의 전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아침 풍성한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고층 루프탑바에서는 베네치아 운하의 로맨틱한 풍경,
특히 붉게 타오르는 해질녁 노을이 인상적입니다.
이상 리알토 다리 인근에 위치한 꽤 괜찮은
'H10 팔라쪼 카노바 호텔'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첨부파일은 호텔 기본정보 및 지도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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