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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 호텔 후기] 그랑 오텔 뒤 미디 몽펠리에 - Grand Hôtel du Midi Montpellier

Che Geo 2013. 12. 25. 00:02

그랑 오텔 뒤 미디 몽펠리에 - Grand Hôtel du Midi Montpellier

(구, 뉴 오텔 뒤 미디 몽펠리에 - New Hôtel du Midi Montpellier)


지난 번 포스팅 했던 몽펠리에 여행 시 1박 묵었던 미디 호텔입니다.

제가 갔을 때(12년 2월)에는 뉴 오텔이었는데, 글 쓰려고 찾아보니 어느새 그랑 오텔로 호텔이름이 바뀌었네요.





호텔에 일찍 도착해서 짐 맡기고, 저녁에 호텔 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직원들은 상당히 친절했어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몇 호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2층(한국식으로는 3층)이었어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자그만 엘리베이터 타고 와서 방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가 무료이긴 했는데, 방에서는 신호가 너무 약해서 위 사진의 소파에 앉아 인터넷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분위기는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복도를 지나 방으로 들어갑니다.

조명이 기본적으로 백열등 위주라서 밤에는 조명이 좀 약한 감은 있네요.





방으로 진입!!!


침대 너머에 있던 작은 테라스로 향하는 문이 있네요. 

티비랑 옷장도 보이고, 텔레비전 아래로는 미니바(냉장고)와 찻잔도 있네요.


침대는 1인으로 예약 했었지만, 큼지막한 더블베드로^^

업무와 화장을 할 수 있을 법한 데스크도 있습니다.






티비 아래에 있던 커피머신과 미니바. 방에서 커피는 먹지 않았었는데..

커피를 즐기는 제가 안 먹었다면.. 아마 유료였던 것 같아요 ^^;





깜장과 하양의 타일의 배치가 깔끔했고, 널찍해서 더 좋았던 화장실 및 욕실입니다

욕조도 있고, 샤워 물막이는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3성급 호텔이지만, 욕실물품은 등급 대비 나쁘지 않았네요.






호텔에서 흡연 하려면 창문 열고 하라 해서, 테라스에서 피웠습니다.

매우 작은 테라스였지만, 바로 앞에 오페라(Opéra) 건물의 옆면도 보이고.. 

코메디 광장(Place de la Comédie)도 찔끔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에.. 과다 흡연했던 기억이 있네요 ^^;





전반적으로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호텔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에 없는 추가적인 사항들로는..

요금은 1박 1인실 아침식사 포함으로 15만원 정도였고요~

조식은 컨티넨탈 뷔페식이였지만, 깔끔하고 종류도 적당히 다양해서 먹을 만 했습니다.


당시 묵었던 다른 호텔들에 비하여 비용은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위치, 객실, 전망, 스텝 진철도, 아침식사 등을 고려하면 만족 했습니다.

특히 호텔 외관 및 실내가 프랑스 느낌으로 고풍스러웠고 깔금했던 것이 좋았어요 ^^


* 위치 (아래 구글 위성사진 참고)

몽펠리에 생 로슈 역(Gare de Montpellier-Saint-Roch)에서 약 400m거리이고..

코메디 광장에 바로 인접해 있어 위치는 감히 최고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슈퍼체인인 모노프리(Monoprix)도 코메디 광장에 있어서 편리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