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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호텔 후기] 소피텔 스트라스부르 - Sofitel Strasbourg Grande Ile

Che Geo 2014. 8. 27. 07:52

[스트라스부르 호텔 후기] 소피텔 스트라스부르 - Sofitel Strasbourg Grande Ile






얼마 전 포스팅했던 에어프랑스 타고 간 프랑스에서 처음 1박을 했던 스트라스부르 호텔 후기입니다.

출장으로 갔던 여행이라 자비로 갔으면 못 잤을 4성급의 소피텔이었어요.


정면에 보이는 호텔이 소피텔이었고, 바로 곁에 머큐어(메르쿠르)도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찍은 사진이라 햇살이 노랗게 참 밝네요.


호텔 바로 앞에는 성당?이 있습니다.

이름은 장황하게 Église Saint-Pierre-le-Jeune catholique de Strasbourg 이네요.







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널찍하니 천장도 높고 좋네요.

한 켠에 바가 있어서 저녁에는 한 잔 걸치는 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침식사를 먹었던 조식당 입구예요.

급하게 먹고 나오느라 사진 한 장 못 찍었는데, 아침식사 정말 잘 나왔습니다.


가짓수가 엄청 많은 뷔페식은 아니었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든 모양과 맛이었어요.


계란요리나 팬케익 등은 주문하면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데,

플레이팅도 꽤 신경 써서 예쁘더라구요~ 

양도 많아서 같이 갔던 동료랑 둘이서 나눠 먹을 정도였습니다 ^^







객실로 들어가 볼게요~ 사진이 밤에 찍은 거라 죄다 어둡네요;

복도는 위처럼 생겼었고, 제가 묵었던 방은 407호!





혼자서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객실과 침대였습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듯 정말 포옥 빠져 들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냥 언뜻 보더라도 꽤 넓어 보이죠?


저 문은 복도와 연결된 문이 아니라, 

열면 화장실과 옷장 등이 있는 공간이 나오고..

거기서 복도로 통하는 문이 있는 구조였어요.


알자스 지방이 더운 지방이 아니라 그런지..

바닥이 카펫이라는 점만 빼면 쏙 마음에 들었네요.





위의 창 밖으로 보이던, 아래의 아침 풍경입니다. 

고요한 아침경치가 퍽 좋았어요.





욕실 겸 화장실입니다. 

객실 크기에 비하면 살짝(아주 살짝) 좁은 느낌이었지만, 정말 깔끔헀어요.

모든 방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욕조는 없었습니다.


세면대를 중심으로 좌우에 샤워실과 변기가 있었고..





세면대 아래에는 비품들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샴푸/바디워시/바디로션/린스/비누 등 있을 껀 다 있네요. 향도 좋았어요!





다시 방으로~~

침대 한 쪽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물도 있고요.

플러그 꽂을 만한 곳도 곳곳에 있어서, 

이 호텔만 이용한다면 굳이 멀티탭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티비 옆으로 책상이 있고, 짐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티비 아래에 미니바도 있었어요. 오른쪽에 검은 덩어리는 소파였고요.

3~4명이서 예약한다면 엑스트라베드 놓더라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책상 옆에 공간에 차 마실 수 있는 물품들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상의 스트라스부르 소피텔~ 정말 좋았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스트라스부르 호텔 순위 보니 10위 안에(작성일 기준 9위!) 들던데,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숙소인 것 같아요.


다음에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면 무리해서라도 다시 묵고 싶네요 ^^





* 위치: 정말 나무랄게 없는 위치입니다.


기차역에서 약 1km거리인데, 걷기 부담스럽다면 트램 이용해서 

쁘렝땅(Printemps) / 클레베르 광장(Place Kléber) 근처..

Homme de Fer에서 하차해서 걸어가면 금방이고요.


쁘띠프랑스(Petite-France) / 노틀담 성당(Notre Dame)에서도..

약 600~700m 거리라 충분히 도보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