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랑스

[AF 탑승기] 에어프랑스 후기 일반석 기내식 위주 - Air France Economy dining

Che Geo 2014. 8. 22. 16:15

에어프랑스 후기 일반석 기내식 위주 - Air France Economy dining





에어프랑스를 타고 프랑스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인천 출발~파리로 들어가서, 나올 때는 리옹 출발~파리 경유~인천 도착편 이용해서 총 3회 탑승했어요.


남들은 대한항공 공동운항편도 타고 하던데, 전 모두 에어프랑스로 탔네요.

에어프랑스는 전부터 괜찮다는 얘길 많이 듣고 처음 타는 거라 탑승 전 기대치는 좀 높았는데..

역시 비행기는 기종이 중요한 건지..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자리도 딱 보통수준이었는데, 거의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중간자리 비운 상태로 파리까지 갔었어요 ㅎ






자리 앞에 붙어 있는 개인모니터! 평범합니다. 영화는 한국에 개봉하기 전에 나온 것도 있어서 볼 만 했네요.






그 날 기내식 메뉴였습니다. 표지에 80주년 기념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러고 보니 기내 면세품 책자에도 80주년 기념품이 몇 개 있었어요.





그 날 메뉴는 이랬구여~ 저는 프랑스식 선택 했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하단의 문구... 아이스크림과 수프 등은 제공이 되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이스크림은 보통 제과점에서 파는 메론/딸기/바닐라 맛 막대식으로 된 것이었고~

수프는 오뚜기 즉석 수프였습니다. 물론 비행 중에 뒤편에서 갖가지 먹을거리는 찾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고 나온 씹을 거리와 맥주~ 전 다른 먹을거리에 비해 과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 과자 괜찮았습니다. 로즈마리향이 폴폴 나는 것이 맥주랑 먹으니 참 좋았네요.


아래는 그 날 두 번의 기내식 중 첫 번째! 

원래 기내식 좋아하는데다 보통 처음 것이 더 맛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제가 음식을 남길 정도로, 푸짐한 것이 좋았어요.






파리 도착하기 전 나왔던 두 번째 식사. 아마 바질페스토를 버무른 파스타였던 것 같고, 고기완자 + 샐러드 등이었습니다.

확실히 첫 번째보다는 소박하죠. 그래도 싹싹 비웠습니다.


리옹에서 파리 구간은 워낙 급하게 정신 없이 탑승하느라, 사진도 없어서 기억도 없네요 ㅠ 

근데 1시간 가량 짧은 비행이어서, 간단히 마실 거 정도줬던 것 같아요. 


파리에서 인천으로 오던 구간은 에어프랑스 앱을 이용해서 사전체크인해서 

좌석을 약간 편하달 수 있는, 갤리 바로 뒷자리로 배정했습니다.

사전체크인 어플로는 처음 해봤는데, 스마트폰에 캡쳐한 화면 보여주니 걍 다 통과더군요. 너무 편했습니다.






식전에 나온 주전부리.. 걍 쏘쏘였습니다.


열흘 정도 현지식(?)만 먹어서 너무 한식이 그리울 때라 시킨 첫 번째 기내식!

샐러드 완젼 매콤하니 좋아서 흡입했고, 사진엔 없지만 고추장까지 밥에 엄청 비벼서 먹었습니다 ㅎㅎ






한국 도착 전 마지막 기내식 부들부들한 감자와 푹 익힌 야채가 괜찮았어요.


에어프랑스 전반적인 면에서는 중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항공기는 보통이고, 장점은 기내식에 주고 싶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것은 영국항공 비교했을 때 기내식 사이에 

스낵박스가 없고 갤리에 가서 찾아 먹어야 하는 거 정도네요.


파리가 워낙 인기 있는 여행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리고 저는 경험 못했지만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탄다거나, 

KLM네덜란드 항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 등 고려한다면 꽤 괜찮은 항공사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