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리움 리버사이드 Chatrium Hotel Riverside
작년 10월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우리 세 가족이 함께한 느지막이 간 여름휴가.
나름 주말에 간 거라, 비용절감을 위해 항공은 베트남항공을 이용했지만,
숙소는 조금 더 투자를 했습니다 ^^
호텔 선택에 있어서 아래 사항에 중점을 두었어요.
* 깔끔한 시설과 괜찮은 아침식사
* 수영장이 있어야 할 것
* 무난한 위치
* 물론 요금까지.
몇몇 숙소를 고민하던 끝에 고른 곳이, 차트리움 리버사이드(Chatrium Hotel Riverside)!!
그 중에서도 객실이 2개가 함께 있는 2베드룸(Grand Suite Two-Bedroom River View)으로 예약했습니다.
묵고 난 후 총평은, 장인장모님이 좋아하셔서 만족!
그럼 방부터 보겠습니다.
묵었던 객실은 1208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이랑 밖으로 발코니가 있습니다.
어른 3~4명이 앉아도 될 큰 소파와 앞의 사각테이블,
소파 뒤로는 작은 원형테이블도 있었네요.
티브이 앞 사각테이블에는 웰컴과일이 있었고요.
베란다에도 작은 테이블이 있었군요.
발코니에서 보이는 전망~ 객실 이름처럼 리버뷰입니다.
아래로는 수영장도 보이고요.
두 객실 중 장인장모님이 머무셨던 곳은, 저희 방보다 좀 작았습니다.
침대는 트윈베드네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지요.
밤이라 커튼 처져 있는데, 여기서도 밖으로 강 보였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물은 방이랑 주방이랑 곳곳에 있었는데,
매일 줘서 따로 물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여기는 저희가 묵었던 좀 더 큰 방. 침대는 더블.
아래 사진 왼쪽 모서리 쪽에는 밖으로 정말 작은 발코니가 하나 더 있었어요.
체크인할 때 아기침대 물어보길래 달랬더니 왔어요.
센스 돋게 아기용 비품들을 따로 챙겨주더군요 ^^ 굿굿!!!
화장실/욕실도 두 개였어요.
왼쪽 사진이 큰 방에 딸린 화장실. 오른쪽이 작은 방 바로 옆에 있는 거실과 연결된 화장실이에요.
큰 방의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별도로 욕조도 있었습니다.
주방은 거실과 바로 붙어 있죠.
싱크대도 전기렌지, 전자렌지,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수납장에 냄비랑 그릇도 좀 있었는데 써보진 않았네요.
미니바(냉장고)는 방이 커서인지 생각보다 커서 좋았습니다.
물품도 꽉 채워져 있지 않아 이것저것 넣기 편하더군요 ^^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객실.
투베드룸이라 그런지 정말 널찍널찍해서 편하게 잘 머물다 왔습니다.
주방 쪽이나 베란다로 들어가는 창틀 같은 것 보니,
약간(아주 약간)은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습한 태국에서 이 정도면 관리도 잘 되는 곳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