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베트남

[공항 후기] 호치민공항라운지 애프리콧 - Apricot Lounge, Ho Chi Minh Airport

Che Geo 2015. 6. 4. 14:16


베트남 항공으로 방콕 갈 때, 경유했던 호치민 공항(SGN)에서 이용했던 라운지입니다.

작은 공항에 있는 라운지라 그런지 "좋다!" 이런 느낌까진 아니었고,

그냥 시간 때우기에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PP카드 이용해서 오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라운지에서 창 너머로는 바로 활주로가 보여요~

분위기 있는 장인어른과 우리 딸  :)







전체적으로는 위와 같은 느낌입니다.

정면 멀리에 리셉션이 있고, 그 오른쪽에 컴퓨터와 프린트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위처럼 음식이 마련돼 있습니다. 왼쪽 창가로는 모두 앉을 자리였어요.

위 사진 상 가려진 오른쪽이 화장실 겸 샤워실이었고,

사진 찍은 뒤편에 음료수 넣어 둔 냉장고가 있었네요.







비즈니스센터 같은 곳. 잡지도 좀 있었고요.

콘센트 꽂을만한 곳이 여의치 않아서, 전 USB 이용해서 컴퓨터로 휴대전화 충전했네요.





이제 음식들... 

얼음통과 와인 너머 음식들 사이에 입구가 있는데, 화장실/샤워실 들어가는 곳이에요.







면(국수/라면)들과 각종 토핑들과 육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밥도 있고, 간단한 샌드위치도 있고요.







과자랑 과일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실 거리.







완성한 쌀국수.

인스턴트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맛납니다.


샤워실은 아래 사진처럼 매우 간소했습니다.





가장 안 쪽에 있던 음료냉장고 위에 있던

모니터에 출도착상황이 실시간으로 떠서 좋았네요.





이상 그다지 특별할 건 없는 호치민 공항의 애프리콧 라운지였습니다.


호치민 공항이 작아서 대기시간이 길면 그다지 할 건 없는데,

피피카드 있는 사람은 시간 보내기에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