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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호텔 관련] 힐라리즈 호텔 번외편 - Hotel Hillarys Osaka

Che Geo 2013. 11. 23. 16:54

힐라리즈 호텔 번외편 - Hotel Hillarys Osaka

ホテルヒラリーズ    ※ 본편은 따로 없습니다.





오사카 여행 때 묵었던 힐라리즈 호텔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이 호텔은 워낙에 많은 한국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라, 정리가 잘 된 포스팅들이 참 많지요.

(무료음료, 아침무료빵, 자전거대여 등등등)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정보들을 좀 정리해 봤습니다.


1. 찾아가는 법

2. 아침식사

3. 타마데





1. 찾아가는 법입니다. (위 구글지도 참고)

어떻게 가든 두 역(난바.難波 또는 니혼바시.日本橋)으로 도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 난바역의 경우.. 공항에서 이동할 때 난카이선(南海線) 탈 때 많이 이용하지요.

동쪽 출구로 나와 오락실(TAITO STATION)을 끼고 쭉 가다가.. 치카라메시(東京チカラめし) 보이는 사거리(아래 사진)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호텔 간판이 보입니다. (약 600m)

저처럼 난바역에 늦게 도착할 경우.. 피치항공 밤 도착편으로 난카이선 막차타고 이동.. 

늦은시간이라 동쪽 출구는 닫아버리기 때문에 북쪽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나와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가면 됩니다. (약 700m)


* 니혼바시역은.. 호텔에서 일반적으로 지하철 이용할 때 가는 곳이고요.

역 출구로 나오면 고가도로가 보입니다. 동서로 뻗은 도로이므로, 헷갈리지 말고 남쪽(구로몬 시장방향)으로 계속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약 600m)

※ 난바역은 여러 노선이 지나는 역이라 난카이선이 아닌.. 

지하철이나 킨테츠(近畿)/JR 탑승할 경우, 니혼바시보다 더 멀어요.





2. 힐라리즈 호텔의 조식입니다.

호텔 체크인할 때 아침식사 포함일 경우, 조식 쿠폰을 주지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식사가 제공되는데.. 아래 사진의 왼쪽에서 쿠폰 받는 분(자리 비우심, 계산기 자리)께 쿠폰 주고 나서, 알아서 먹으면 됩니다. 

※ 자리가 없어 도시락용기에 담아갈 경우 100엔 돌려주기도 한다지요.





사진 중앙에 까만 것은 쟁반이고, 하얀 것은 접시.. 그 옆엔 젓가락 등이 있습니다.

대나무 채반에 양배추채가 썰려 있고 거기서부터 오른쪽으로 쭉 반찬이 있습니다.





왼쪽이 반찬..그리고 커피, 후루츠칵테일 등이 있고.. 오른쪽에 밥솥과 국솥이 있습니다.





반찬은 조금씩 바뀌는데 비슷비슷하게 나와요.

생선구이(고등어 또는 연어), 고로케, 계란말이, 볶음요리..

거기에 매일 있는 양배추채 샐러드, 미소국, 김, 밥, 단무지 같은 장아찌 등이 있습니다. 아!! 우동도 있었네요.


화려한 호텔의 부페식이 아닌, 소박한 차림이지만 무엇보다 밥!!! 이고 양껏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정말 좋아하셨어요.



3. 호텔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타마데 에비스점(玉出 恵美須店)입니다. (아래 구글지도 참고)

갑작스레 집사람이랑 애기랑 밤에 가자고 얘기되는 바람에.. 계획에도 없이 찾아 갔던 곳입니다.

호텔 컴퓨터로 찾아서 갔지요. (호텔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만 빵빵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무료 컴퓨터 2대 있고요)




 

두 타마데가 경합을 벌였는데..

작성 중인 에비스점(恵美須店)이 호텔과 거리가 약 850m 정도로..

약 1.1km이던 니혼바시점(日本橋店)보다.. 더 가까워서 결정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대각선 건너편 맥도날드 쪽으로 가서.. 엄청 긴 덴덴타운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됩니다.

그러면 에비스쵸 역을 지나지나 큰 오거리가 나오죠.

등불 마냥 우뚝 츠텐카쿠(通天閣)가 서있고, 신세카이(新世界) 입구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가면 오사카스런 화려함이 돋보이는 타마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신세카이는 일정에도 넣지 않았던 곳인데, 호텔과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아래는 타마데 내부 모습..













다양한 물건과 싼 가격.. 그리고 촐싹 맞은 타마데 광고 방송을 들으며~ 재미나게 쇼핑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슈퍼마켓인데요~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호텔이 제공하는 안내서에도 나와 있는.. 

구로몬나카가와(黒門中川)입니다. 여기도 24시간이라고 합니다만.. 타마데 보다는 물건이 좀 적고 요금도 좀 더하더라고요.

위치는 구로몬 시장 안에 있으며, 이번 포스팅의.. 첫번째 지도 '구로몬 시장'이라고 적어 놓은 곳에 '로'자 쯤에 있습니다ㅋㅋ





뜬금없는 마지막 사진은 호텔에서 매일 갈아주는 가운과 그 위의 종이입니다.

저 종이에 내일의 날씨와 관광팁 같은 것이 적혀 있더라고요. 

별거 아니지만..요런 저렴한 숙소에서 이런 서비스는 참 달콤했네요~!


이상 오사카 힐라리즈 호텔의.. 본편 없는.. 번외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