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일본

[나가사키 호텔 후기] 잘 시티 나가사키 vol. 2 - Hotel JAL City Nagasaki (아침식사)

Che Geo 2014. 1. 3. 15:11

호텔 잘 시티 나가사키 vol. 2 - Hotel JAL City Nagasaki

ホテル JAL シティ 長崎 (아침식사, 조식당)



호텔 잘 시티 나가사키의 처음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아침식사편입니다.


조식당은 호텔 2층에 위치해요. 아래로 1층 로비가 보이네요.






식당 입구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 놓았네요.

정식명칭은 중식 레스토랑 '도엔'입니다. 






식당 문 앞에 있던 안내문!

양식, 중식이 혼합된 뷔페로 제공한다는.. 등의 내용이랑 요금과 시간이 있네요.

저는 한국에서 예약할 때 조식 포함으로 했는데, 1인에 1끼당 \18,000 정도로 지불했으니..

직접 레스토랑에서 구입하는 것이 조금 저렴하게 가능하겠네요.


저는 선지불하고 왔으므로, 아래의 조식쿠폰을 체크인할 때 받았었어요.

레스토랑 들어가서 바로 왼편의 카운터에 쿠폰을 주고 식사를 하면 됐습니다.






전체적인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딱 깔끔한 중식요릿집의 모습입니다.

대부분 2~4인 테이블이지만, 원형테이블도 있어서 좀 더 많은 인원도 함께 식사가 가능하겠네요.






레스토랑 중앙에 긴 테이블이 있고.. 가지런히 양식과 일식 위주의 음식이 놓여져 있었어요. 

쟁반과 접시, 연장을 챙겨서 샐러드 쪽부터 훑어 보겠습니다.





샐러드는 상추류와 양배추채.. 그리고 감자사라다. 드레싱은 몇 종류 있었어요.





요거트와 빵. 빵 바로 오른편에 간단한 오븐이 있어서 빵을 데워 먹을 수 있었고요. 빵은 뭐 그저 그랬습니다.





빵 뒤편에 있던 햄들과 계란오믈렛 그리고 감자튀김.

둘째 날은 썰어놓은 햄 대신 베이컨이 있었고, 오믈렛 대신 스크램블이 있어서..조금씩의 변화는 주고 있었네요.





해초무침(?)과 계란말이.. 그리고 아래는 약간 비린내가 나던 전갱이 구이와 오뎅.

전갱이는 이튿날 연어로 대체 되더군요. 오뎅 오른쪽엔 고등어 구이도 있었습니다.





그닥 선호하지는 않는 낫토가 있었고..

중간에 국자가 담겨 있는 그릇에는 아침부터 카레가 뙇!!! 전 카레 좋아하니까 좋았어요 ㅋㅋ

같은 위치에 이튿날은 카레 대신, 전분으로 걸쭉함을 더한 해물볶음(흡사 유산슬 같은)이 있었네요.


그 오른쪽에는 밥통과..





후리가케, 김.. 그리고 미소시루 국통이 있습니다.

동글동글 말려 있는 오뎅과 미역..그리고 비어 있는 유부는 양껏 알아서 먹으면 되고요.





전체적인 상의 모습. 바로 뒤돌아서면..





두부와 딤섬이 있습니다. 두부와 딤섬 사이에는 죽도 있었어요~





아래는 퍼다 나른 음식들입니다^^





위: 첫 날 집사람 첫 접시~! 빵 위주. 그냥 기본 정도였다고 하네요.

아래: 첫 날 저의 쟁반.. 밥을 좋아하는 남자라 요렇게 펐어요.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음식은 워낙 잘 맞아서..(비렸던 전갱이 빼곤) 맛났어요 ㅎㅎ






위: 딤섬은 오른쪽 것이 맛났고요.

아래: 이튿날 와이프의 접시. 





전체적으로 꽤 만족했던 아침식사였어요. 

양식과 일식과 중식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고요.

또 레스토랑 분위기도 북적이지 않고 깔끔하니 좋았고요.


아침을 꼭 드시는 분이 아니라도, 이 호텔에서 묵게 되면 한 번은 먹어볼 가치가 있는 곳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