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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 호텔 후기] 르 콜롱비에르 - Le Colombier Colmar

르 콜롱비에르 Le Colombier Colmar 작년 3월 말 프랑스 알자스지방 중 콜마르에서 하룻밤 보냈던 호텔 후기입니다. 호텔 이름이 Colombier. 프랑스어 사전에 찾아보니 1. [옛·문어] 탑 형태의 비둘기 집 2. [속어] 고향의 집 3. 진수대(進水臺)의 굴림대 ...라는 단어군요. 왠지 1번의 의미가 가장 어울렸던 호텔 같네요. 뭔가 독특한 구조를 지녔던 호텔입니다. 제 방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방마다 구조가 많이 달랐는지 일행 중에는 불만인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밤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전경 사진은 다음 날 아침에 찍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리셉션이 바로 있고요, 왼쪽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리셉션 뒤로는 안마당도 있었네요. 제가 묵었던 방은 14..

유럽/프랑스 2015.02.26

[하노이 호텔 후기] 힐튼 오페라 vol. 2 - Hilton Hanoi Opera (조식)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의 두 번째 호텔조식 이야기입니다.전반적인 호텔 객실 등에 비해 아침식사는 매우 만족한 편이었어요. 호텔 내에 식음료(F&B)를 제공하는 곳은 레스토랑, 바 등 모두 총 5군데였는데,아침식사는 우리 식으로 2층(호텔의 R층)에 있는 바 미엔?(Ba Mien)에서 제공했네요. 이른 아침에 비까지 오던 날이라 좀 어두운 것 같지만, 입구부터 깔끔합니다. 들어가면 이래요. 마치 온실 안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천장에 비가 떨어지는 모습도 운치 있었습니다. 안착. 커피는 원하는 걸 바로 가져다 줬어요.이른 시간이라 딸내미는 막 눕혀도 한 잠 자더군요. 와이프가 음식 떠온 뒤, 저도 음식 나르며 한 바퀴 삥~~ 둘러보았습니다. 입구 쪽에 있던 물, 주스, 과일와..

아시아/베트남 2015.02.16

[하노이 호텔 후기] 힐튼 오페라 vol. 1 - Hilton Hanoi Opera (전반적인...)

지난 10월 가족여행으로 갔던 방콕/하노이 이야기를 다시 올립니다.이용했던 베트남항공으로 방콕 갔다가~ 한국 돌아오는 길에 1박 묵었던,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입니다. 이름 마냥 오페라 바로 옆에.. 사진상 오른쪽에 있어요. 큰 길에서 건물을 보면 위 사진 정도로 보여요. 건물이 뒤로 길게 굽어 있어서,정면으로 보기는 어렵네요. 오페라 건물 안에서 보면 잘 보일 것 같군요. 아래는 정문. 주차된 차들이 있긴 한데, 보통 택시나 투어차량 등 타고 오면 뒷문으로 들어와요. 로비. 5성급 호텔다운(?) 천장이 높고 넓은 로비였네요.아래 왼쪽에 동그랗게 밖으로 나와 있는 엘리베이터는 로비/레스토랑/바/피트니스/수영장 등이 있는1~3층만 운행하는 엘베였고요. 리셉션에서 체크인하고~..

아시아/베트남 2015.02.13

[VN 탑승기] 베트남항공 탑승 후기 - Vietnam Airlines

지난 10월 징검다리 연휴 때 가족여행으로 떠난 방콕!항공은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을 이용했습니다. 방콕은 요즘 수많은 LCC들이 한국에서 뜨고 내리고 하는 까닭에...직항이 타고 싶었지만, 예약을 늦게 한 관계로 ㅠ예약시점에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베트남항공으로 결정했어요.마지막 나오는 날, 아직 못 가본 하노이 1박도 한다고 위안 삼으면서요 ^^; 출발 당일, 아시안게임으로 검색이 엄격해서 무지하게 붐볐던~ 인천공항에서 탑승~! (위 사진은 호치민 공항에서 찍은 것) 장거리 구간 비행은 아니라 기종은 작네요.당연히(?) 개별 모니터도 없었고요.총 4회 탑승(인천~호치민~방콕~하노이~인천)의 기종은 같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단신이지만.. 자리는 좁진 않았습니다.폴라폴..

아시아/베트남 2014.11.05

[멜버른 호텔 후기] 고풍스런 호텔 윈저 멜번 - The Hotel Windsor Melbourne

호텔 윈저 멜번 The Hotel Windsor Melbourne 이번에는 지난 번 후기 올린 스페이스 호텔보다 먼저 묵었던, 멜버른의 대표호텔, 윈저호텔(The Hotel Windsor Melbourne)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1883년에 개관한 유명 호텔답게 멋진 외관을 자랑합니다. 호텔 홈페이지에 보니, 호텔이 세워질 때 쯤이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절이었는데... 이 때쯤 멋진 호텔들이 많이 세워졌었네요. 런던의 사보이, 뉴욕의 플라자와 월도프 아스토리아, 파리의 리츠, 싱가폴의 래플스 등등... 굴지의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호텔이군요. 입구. 저기 호텔 이름 써있는 곳이 정문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컨시어지에 직원들이 반겨주고 정면에 피아노 한 대가 뙇! 오른쪽으로 돌면 리셉션이 있어요. ..

대양주/호주 2014.10.30

[멜버른 여행팁] 공항에서 스카이버스 타고 멜번 이동 - SkyBus

멜번의 대표적인 공항인 툴라마린(Tullamarine)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에는택시를 타거나,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렌트를 하지 않는다면 택시가 가장 편하겠지만, 시내까지 택시비는 호주달러로 50~60달러는 되니 1~2인의 이동이라면 살짝 부담스럽죠. 그래서 많이들 이용하고 무난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게스카이버스(SkyBus)인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나와서 버스 타는 곳을 먼저 찾아야 하겠지요.공항 도착층에 두 군데 탑승장이 있는데, 아래 홈페이지에서 퍼온 지도와 같습니다. 왼쪽(서쪽)에 있는 탑승장은..주요 국제선/버진/타이거에어 등의 터미널2~4에서 내리면 더 편하고,오른쪽(동쪽)에 있는 탑승장은.. 콴타스 국내선/제트스타 등의 터미널1을 이용한 탑승객이 이용하기에 편하겠..

대양주/호주 2014.10.29

[멜버른 추천 식당] 멜번에서 즐기는 동양음식점 두 곳 - Mekong & Cookie

외국 가서 입에 음식 맞지 않는데, 한식은 먹기 싫으면..전 으레 오리엔탈식을 찾게 되더라고요.보통은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음식점을 들르게 되죠. 그런 음식점 중 호주 멜번에서 갔던 두 맛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베트남 음식점 "메콩" - MEKONG 먼저 메콩.. 인도차이나의 젖줄인 메콩강의 이름을 딴 것 같네요.이제는 우리에게도 너무나 대중적인 음식이 된 쌀국수를 비롯한 베트남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가게 앞... 딱 호주에 있는 외국음식점 같은(?)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의 식당 안은 바글바글했습니다. 다양한 인종들이 옹기종기 붙어 식사를 하고 있네요. 빨간 폴로티를 입은 분들이 종업원입니다.조금은 딱딱한 감이 있지만, 신속하게 일을 해 나쁘진 않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노란 메뉴판을 받을 ..

대양주/호주 2014.10.24

[멜버른 호텔 후기] 스페이스 호텔 멜번 vol.2 - Space Hotel Melbourne (기타 공간들)

[멜버른 호텔 후기] 스페이스 호텔 멜번 vol.2 - Space Hotel Melbourne (기타 공간들) 스페이스 호텔 두 번째 포스팅이예요. 지난 번 포스팅 이 외 추가내용들에 대한 것이고요. 호텔 이름(space)처럼 호텔은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사진 있는 것 위주로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 먼저 리셉션이 있는 0층 (Gound Level). 리셉션 왼쪽에 블루문 바(Blue Moon Bar) 입구가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받은 쿠폰은 여기서 이용하면 됩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당구대 등 놀이기구들도 놓여져 있어서 늦게까지 가볍게 한 잔 하는 외국친구들이 꽤 보였어요. 남녀 그림이 그려진 곳은 화장실이고, 맞은편에 짐 보관하는 공간이 있었어요. 출입구 바로 왼편에 있는 "Cybe..

대양주/호주 2014.10.14

[멜버른 호텔 후기] 스페이스 호텔 멜번 vol.1 - Space Hotel Melbourne (일반)

[멜버른 호텔 후기] 스페이스 호텔 멜번 vol.1 - Space Hotel Melbourne (일반) 캐세이퍼시픽 타고 간 멜버른에서 묵었던 숙소 중 하나였던 스페이스 호텔입니다. 실제 일반 호텔로 생각하고 가시면 당황할 수 있는 곳인데.. 예전에 백팩커스였던 곳을 일부 호텔로 구조 변경하여 영업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전 10년 전 멜번에서 기분 좋게 숙박한 적이 있는 백팩(VIC Hall)이기도 했기에.. 반가움 반 기대 반으로 입성했습니다! 아침에 찍은 호텔 전경!! 특별할 건 없고 무난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리셉션이 있어요. 입구 바로 왼쪽에는 투어데스크가 있어서 현지투어 등 예약할 수 있었고요. 리셉션 오른쪽에는... 트립어드바이저, 호스텔부커스 등에서 받은 상장들이 붙어 있었고~ 리셉션..

대양주/호주 2014.10.11

[CX 탑승기] 캐세이퍼시픽 항공 탑승 후기 - Cathay Pacific

[CX 탑승기] 캐세이퍼시픽 항공 탑승 후기 - Cathay Pacific (먹을거리 위주) 지난 9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갈 때 탑승한 캐세이퍼시픽 후기입니다~! 촌스럽게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갈 준비하는 비행기 한 장 찍었어요~총 4회 탑승 중 가장 작은 기종이었네요. 운 좋게도 비상구 옆의 벌크석이었습니다!짧은 다리가 닿지 않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었고~아기바구니 놓는 곳이 있었네요.최대 단점은 모니터가 멀리 있어서, 화면이 너무 작게 보이던 점이었고요. . 오른쪽 팔받침에 숨어 있던 식탁을 꺼내고~ 땅콩과 사이다 한 잔 하면.. 기내식이 나옵니다. 짭짤한 소고기와 중국식면.. 그리고 과일과 빵과 빵 뒤에는 고소한 마카다미아 쿠키가 있었습니다. 홍콩에서 내릴 때 찍은 다른 이코노미석 모습예요.그나마..